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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라온시큐어·쓰리에이로직스, DPP 사업 공동 추진블록체인 기반 디지털ID로 제품 생애주기 정보 확인

이종현 기자공개 2025-03-26 11:54:20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6일 11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보기술(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근거리 무선 통신(NFC)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와 '디지털제품여권(DPP)'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라온시큐어와 쓰리에이로직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DPP 기술 공동연구 및 개발 △NFC/RFID 태그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시스템의 연계 및 통합 솔루션 개발 △국내외 DPP 시장 공동 대응 및 협력 사업 추진 등의 업무를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터 박광범 쓰리에이로직스 대표,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

DPP는 제품의 생산 및 판매,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의 생애주기 데이터를 QR코드나 바코드, NFC에 담은 디지털 신분증이다. DPP를 통해 제품의 원료, 부품, 출처, 재활용 가능성, 수리 용이성, 탄소발자국, 재생원료 함량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유럽연합(EU)이 2027년부터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DPP 적용을 의무화함에 따라 DPP 기술에 대한 수요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라온시큐어는 DPP 사업 진출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DPP는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아시아 등 전 세계로 본격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쓰리에이로직스와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을 활용해 DP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며 "해외 파트너십과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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