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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Radar]시작된 '혁신산업' 출자, 성장지원 '패자부활전' 주목사업 시기 나눠 중복 지원 가능…탈락자 재도전 전망

최윤신 기자공개 2025-04-03 10:31:12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2일 08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산업은행과 우리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진행하는 혁신성장펀드 출자사업이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은다. 과거 동시에 진행됐던 출자사업 시기를 나눠 '패자부활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성장지원펀드에서 고배를 마신 운용사들이 혁신성장펀드 출자사업에 대거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산업은행과 신한자산운용은 지난달 31일 혁신산업펀드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GP선정 절차를 시작했다. 혁신산업펀드는 정부재정 2000억원과 한국산업은행 23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2 500억원 등 총 4800억원의 정책출자자 금액을 모아 1조5000억원의 자펀드 결성을 목표로한다.

혁신산업펀드 출자사업 계획


이번 출자사업은 소형과 중형, M&A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소형에 1050억원을 배정해 3000억원 규모 자펀드를 만든다. 3~4곳의 GP를 선정할 예정인데, 각각 자율제안으로 750억~105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어야 한다. 펀드별 출자비중은 35%다.

중형 분야는 2820억원이 배정됐다. 3~5곳의 GP를 선정해 총 9000억원 규모를 만들 예정이다. 펀드결성 목표액은 2000억~3000억원사이로 자율 제안하며 출자비중은 31%다. M&A펀드는 1곳의 GP를 선정해 930억원을 투입, 3000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금융·벤처투자업계에선 성장지원펀드의 GP선정 결과 발표 직후 혁신산업펀드 출자사업 공고가 동시에 이뤄졌다는 데 주목한다. 산업은행과 우리자산운용은 같은날 성장지원펀드의 GP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중형 분야에 노앤파트너스, 키움프라이빗에쿼티-중소기업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됐고, 대형분야에서는 아주IB투자와 원익투자파트너스,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이름을 올렸다.

2023년 시작된 혁신성장펀드 출자사업은 신성장산업에 투자하는 혁신산업펀드와 스케일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성장지원펀드로 나눠 각각 출자사업이 진행된다. 2023년과 2024년에 출자사업 공고를 4월에 동시에 내고 절차를 진행했던 것과 차이점이다. 두 출자사업이 동시에 진행될 때는 혁신산업펀드와 성장지원펀드에 중복으로 지원하는 것도 금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두 출자사업의 시기를 구분해 성장지원펀드 GP로 선정되지 못한 곳들이 혁신산업펀드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다. 이를 위해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의 일정을 대폭 앞당겨 3월 말 최종 선정까지 마무리지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최근 진행된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에서 고배를 마신 GP들이 혁신산업펀드에 대거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지원 중형분야에 지원했다가 고배를 마신 건 △대신증권-브레인자산운용 컨소시엄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아르게스프라이빗에쿼티 △아든파트너스-페트리코파트너스 컨소시엄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 △인터베스트△케이앤티파트너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등이다.

대형 분야에서는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에스케이에스프라이빗에쿼티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엔에이치투자증권 컨소시엄 △이음프라이빗에쿼티 △케이씨지아이 등이 지원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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