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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아이티센피엔에스, 1분기 매출 559억… '양자내성 지갑'으로 성장 예고AI·PQC·웹3 보안 기술 등 확보, 차세대 보안 플랫폼 기업 정체성 강화

이종현 기자공개 2025-05-15 15:15:00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5일 15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티센피엔에스(구 시큐센)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59억원, 영업손실 11억원, 당기순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결 자회사인 씨플랫폼 실적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8억원 증가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40억원이다.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5억원 감소한 8억원, 당기순손실은 2억원 개선된 10억원이다. 개발용역비 감소 등 내재화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에 있다. 회사는 비수기인 1분기에 손실 폭을 축소하고, 하반기 실적 개선을 통해 흑자전환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웹3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자컴퓨터 시대에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한 전자지갑 '엣지큐월렛(EdgeQwallet)'을 개발했다. 양자컴퓨터로 인한 기존 암호체계의 취약점을 보완해 디지털 자산을 한층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20일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티센피엔에스 많은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업계를 대상으로 해킹 공격이 잇따르며 디지털 시대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커들이 다크웹 등에서 입수한 개인정보를 무작위로 웹사이트에 대입해 로그인을 시도해 추가적인 정보를 탈취하는 등 2차 해킹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씨플랫폼은 이처럼 데이터를 추출하는 '스크래핑(Scraping)' 기술을 활용한 공격을 차단할 수 있는 '다이나패스'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아이티센피엔에스가 보유한 보안 역량과 씨플랫폼의 글로벌 보안 벤더 총판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춰나가고 있다.

한상욱 아이티센피엔에스 대표는 "1분기에 개발 역량 내재화 등을 통해 보안 기술력을 높이고, 비용도 대폭 절감함으로써 향후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보안 포트폴리오 외에도 신규 출시한 양자내성암호 기반 전자지갑 솔루션 등을 통해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며, 씨플랫폼과의 보안 부문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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