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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무차입 경영..신용등급 A 평가 한신정평가, FCF 개선 기대…자회사 지원가능성은 우려

김은정 기자공개 2009-05-27 17:03:30

이 기사는 2009년 05월 27일 17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신정평가가 27일 CJ인터넷의 기업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신규 평가했다. CJ그룹을 통한 재무적 융통성과 자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 가능성 등을 고려한 판단이다.

CJ인터넷은 2001년 게임개발사인 손노리를 흡수합병하면서 게임산업에 진출했다. 2005년 이후 연평균 31.8%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2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서든어택·마구마구 등 인기게임 출시에 힘 입어 퍼블리싱 사업부문에서는 연평균 58.1%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퍼블리싱 사업의 매출비중은 2006년까지 40%수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에는 63.7%로 확대됐다.

올해는 국내 프로야구 후원과 신규 게임 출시에 따라 영업이익률 하락이 전망됐다. 마케팅 비용 증가 탓이다.

구본욱 한신정평가 선임연구원은 "지난 3월말 기준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과 금융상품이 770억원에 이르러 게임 개발사 인수 등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상당 기간 무차입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해외 현지법인이 영업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직·간접적인 자금지원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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