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證 신용등급 'A-' 신규평가 후발주자 시장지위↓...흑자지속·안정적 자금운용 긍정적
이 기사는 2009년 06월 19일 10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신용평가가 19일 이트레이드증권의 신규 기업신용등급을 A-로 평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후발주자로 시장지위는 낮지만 2002년 이후 흑자가 지속되고 있고 자금운용도 안정적으로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G&A KBIC 사모투자전문회사는 이트레이드증권의 기존 최대주주였던 SBI증권으로부터 주식과 경영권을 인수했다. G&A KBIC 사모투자전문회사는 글로벌&어소시에이츠(G&A)와 케이비창업투자(KBIC)가 무한책임사원으로, LS네트웍스 등이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한 사모펀드다.
한신평은 "사모펀드가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어 향후 펀드의 운용기간 만료 시점과 맞물려 경영권의 추가 변동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당분간은 지배구조의 변화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온라인 위탁영업 위주의 사업구조를 갖고 있어 시장지위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기반으로 운용자산이 확대됐고 IB업무, 금융상품판매 등으로 사업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한신평은 "최근 수익구조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위탁영업 중심의 사업구조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수익성의 변동성은 커지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부동산 PF와 관련된 위험노출이 없고 △RP운용채권이 늘어나고 있지만 보유채권의 상당액이 국공채와 은행채로 구성돼 있어 경기 변동시에도 재무안정성은 크게 훼손될 가능성이 낮다"고 덧붙였다.
2000년 이후 개인 투자자의 온라인 거래 증가로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 온 이트레이드 증권은 2002년(회계연도 기준) 이후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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