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2001년 해산한 펀드 수익률 가장 높아 2001년 해산한 14개 조합의 연평균 조합 해산 수익률(IRR) 14.85%
이 기사는 2009년 07월 13일 17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01년 해산한 벤처투자조합의 평균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IT) 경기가 활황인데다 코스닥 시장이 호조세를 이어가면서 단기간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시장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의 2009 KVCA Yearbook&directory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08년까지 10년간 매해 해산한 조합의 원금대비 배수와 내부수익률(IRR)을 집계한 결과, 2001년 해산한 14개 조합의 연평균 조합해산수익률(IRR)이 14.85%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사용된 수익률은 모두 내부수익률(IRR) 기준이며, IRR 중에서도 투자자순수익률이 사용됐다. 투자자순수익률은 관리보수·성공보수 등의 조합비용을 제하고 개별 조합과 조합출자자간의 자금흐름(Cash Flow)를 바탕으로 수익률을 산출하는 방식이다. 조합비용을 포함해 수익률을 산출하는 투자자총수익률과는 차이가 있다.
원금대비배수란, 초기 투자한 원금에 비해 최종적으로 회수한 자금인 원금과 배당금의 합이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내며 총분배금액을 총결성금액으로 나눠 계산한다. 2001년 해산한 14개 조합의 총 분배액은 2397억6900만원으로, 결성금 1212억5000만원에 비해 1.98배나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해는 2000년으로 IRR 기준 8.9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원금대비배수는 1.51배로 조합결성금액 1384억원에 비해 706억원 늘어난 2090억6100만원을 배분했다.
1999년부터 2001년 사이에 해산한 펀드의 수익률이 8~14%대의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과 달리 2002년 이후 수익률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이 위축되면서 투자금 회수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002년 이후 3년간 IRR은 3%대를 유지하다 2005년 1.2%로 급감했다. 2008년에는 0.79%로 수익률이 대폭 감소했다.
◇상위 25% 해산조합 수익률 1위..'2004년 44.97%'
매해 해산하는 조합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낸 조합의 상위 25%를 추려본 결과, 2004년 해산한 상위 25% 조합이 가장 높은 수익률인 IRR 44.97%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2004년 해산한 조합은 총 35개로 그 중 9개사(25%)의 평균수익률은 44.97%에 달했다. 2위인 2005년(22.81%)에 비해 22.16%p나 높은 수치이다.
2004년 최고점을 찍은 것을 제외하면 상위 25% 조합의 해산 수익률은 IRR 14~20%대의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2001년과 2005년, 2007년에 해산한 상위조합들의 수익률은 20%대를 기록했다. 2001년 해산한 상위 4개 조합의 평균 수익률은 20.96%를, 2005년 18개 조합은 22.81%로 나타났다. 2007년에도 16개 조합이 20.06%를 기록하며 펀드운용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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