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투자, 케어젠에 40억원 투자 구주 인수 방식..2011년 IPO 통해 투자금 회수계획
이 기사는 2009년 10월 28일 10: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기술투자가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해 화장품 원재료·의약품 제조업체인 케어젠에 40억원을 투자했다.
우리기술투자는 지난 달 30일 케어젠 주식 취득만을 목적으로 '우리투자조합11호'를 결성하고 케어젠 보통주(구주) 15만주를 주당 2만6660원에 사들였다. 2011년 코스닥 혹은 나스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300% 이상의 수익률을 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우리투자조합 11호는 40억원 규모로 결성됐으며 2014년 9월까지 5년간 운영된다. IPO일정에 따라 펀드 해산 시점은 변경될 수 있으며 정만회 우리기술투자 대표가 직접 대표 펀드 매니저를 맡고 있다.
2001년 8월 17일 자본금 15억원으로 설립된 케어젠은 노화 방지(Anti-aging)·색소 침착 방지(Anti-pigment)·탈모 방지(Anti-hair loss) 화장품·의약품 제조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라프레리(Laprairie)·에스티 로더(Estee Lauder) 등 유명 화장품 업체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지난 해 말에는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한 코스메슈티컬(Cosmesutical) 화장품인 더마힐 투윅스 미라클(Dermaheal 2 Weeks Miracle)로 우수특허제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투윅스미라클은 발효곡물추출물 식물추출물 성장인자 유사 펩타이드 복합체가 주요 유효성분으로 피부 세포증식 요소를 활성화시키고 주름을 개선해주는 화장품이다.
우리기술투자 관계자는 "케어젠은 중소기업청 기술 혁신 개발(전략) 사업·기술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한 우량 기술 기업에 지정되는 등 이미 인정받은 회사"라며 "앞으로 화장품 부문의 최고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만큼 이 부분을 높게 평가해 자금을 집행하게 됐다"고 투자 경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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