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파주 운정 PF 300억 조달 메리츠종금 등 참여...만기 1년, 금리 9.5%
박영의 기자공개 2010-03-18 16:25:24
이 기사는 2010년 03월 18일 16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벽산건설이 파주 운정지구 사업자금으로 300억원을 조달했다. 당초 부동산펀드로 자금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조기 상환 가능성 등을 고려해 직접 대출로 진행됐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파주 운정지구 시행사인 예원건설과 금융기관간 3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약정이 이번주 체결될 예정이다. 자금 인출일은 오는 19일이다.
시공사인 벽산건설이 지급보증을 섰으며 대출 조건은 만기 1년, 금리 9.5%로 알려졌다. 이번 대출에는 메리츠종합금융 등 3곳의 기관이 참여했다.
금융자문사는 신설운용사인 에스크베리타스며 론 주선은 한화증권과 에스크베리타스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조달한 자금은 푸른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차입금 중도 상환에 쓰여 금융비용을 낮추는 효과를 볼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예원건설과 벽산건설이 각각 시행과 시공을 맡아 경기도 파주시 운정지구에 아파트 603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분양률은 95% 선이며 준공은 오는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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