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차환용 회사채 1000억원 발행 만기도래 공모 및 사모채 상환목적...리파이낸싱 비용 크게 줄일 듯
이도현 기자공개 2010-07-28 15:10:13
이 기사는 2010년 07월 28일 15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가 만기도래하는 공모 외표채 및 사모 원화채를 갚기 위해 회사채를 발행한다. 4%대 금리로 발행하면서 리파이낸싱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오는 8월6일 1000억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만기는 3년, 금리는 4.98%로 정해졌다. 전일 종가기준 회사채 민평금리 보다 9bp(1bp=0.01%포인트) 가량 낮다.
삼성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아 400억원을 총액인수한다. 한화증권이 200억원을 가져가고 한국투자증권, KB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이 각각 100억원씩 인수한다.
조달자금은 만기도래하는 차입금을 갚는 데 쓰인다. 한화는 오는 10월8일 5000만달러어치의 공모 외화표시채권, 11월30일에 500억원 규모의 사모 원화채권을 상환해야 한다.
특히 사모 원화채의 경우 6.78%라는 고금리로 발행돼 이번 차환발행을 통해 이자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한국기업평가는 한화가 발행할 예정인 회사채 신용등급을 A,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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