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신용등급 BBB+로 한단계 상향 관급공사 수주 강세 등 발판..한기평 이어 한신평도 올려
이 기사는 2010년 09월 14일 14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보성건설 계열 ㈜한양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관급공사 수주 강세 등을 발판 삼아 BBB+(안정적)로 한단계 올랐다. 한국기업평가도 지난 6월14일 한양의 회사채 등급을 BBB+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는 14일 한양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BBB+로, CP는 A3+로 평정했다. 한신평은 민간 건축사업의 분양 실적이 개선됐고 관급공사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으로 형성돼 등급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양은 2007년 보성건설의 건설부문을 합병하면서 관급공사 수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조원이 넘는 관급공사 수주실적을 달성했고, 올해 국내 토목부문의 영업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7월까지 3800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미분양 주택이 크게 감소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양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천 박촌지구, 김포 한강지구, 인천 영종지구 등의 지역에서 신규 분양사업을 진행해왔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미분양 주택수가 작년 말 1700세대에 달했으나 올해 들어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해소되면서 평가일 현재 370여세대 남아 있다.
수원 광교지구와 인천 영종지구의 공공택지 계약을 해지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스(PF) 차입금에 대한 지급보증이 작년말 4800억원에서 평가일 현재 1850억원으로 줄었다.
진행 현장의 PF 차입금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8월말 기준 PF관련 우발채무는 현재 612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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