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건설, 725억 신규대출 추진 3년간 채무상환 유예..채권단 구조조정 계획 의견수렴
김동희 기자공개 2010-09-15 16:02:31
이 기사는 2010년 09월 15일 16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은행권 평가에서 구조조정 대상이 된 {한일건설}이 채권은행으로부터 725억원의 신규 대출을 받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기존 채무상환도 3년간 연장된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국민은행은 한일건설의 구조조정(워크아웃) 계획을 수립하고 채권단 동의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 등이 워크아웃 계획 동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건설 구조조정안에는 725억원의 신규대출 지원과 2013년말까지의 채무 상환 유예 등이 포함됐다. 신규대출 금리는 5%대.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날(15일)까지 채권금융회사의 동의서를 모아 신규자금지원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며 "신규대출금은 채권은행이 공동 분담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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