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09월 16일 14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 선박펀드 프로그램이 선박 6척의 매입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0월까지는 매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16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산은은 'kdb shipping Fund' 프로그램에 따라 3개 해운사의 선박 6척의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추석 연휴 등 영업일수가 짧아 이달안에는 마무리되기 힘들지만 다음달까지는 매입일정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매입을 준비 중인 선박은 대한해운과 다른 중소 해운사 두곳의 선박이다. 모두 타입2나 3의 방안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해운 선박의 경우 중고선사 매입이 이뤄지는 경우다. 선박 한척당 각각 2000만 달러씩이 지원될 예정이다. 나머지 4척의 경우 선박 한 척당 4000만 달러씩이 지원될 계획이다.
산은 선박펀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총 12척의 선박을 사들였다. 펀드 출범 후 8월말까지 지원한 규모는 5억9300만 달러다. 10월중 예정대로 선박 6척을 더 사들인다면 선박펀드가 총 투자하는 금액은 7억9300만 달러가 된다.
산은 선박펀드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선박 20 척을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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