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보 보유 메디슨 지분 22.3% 인수 본입찰 결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지분 63.2% 확보
이 기사는 2011년 04월 08일 18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신용보증기금이 보유했던 메디슨 지분 22.3%를 전량 인수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보는 지난 5일 마감한 메디슨 지분매각 본입찰 내역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와 국내 금융회사, 개인투자자 등이 포함된 8곳의 인수후보 가운데 삼성전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12월 14일 칸서스PEF3호가 보유한 메디슨 지분 40.9%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고 메디슨 1대주주가 됐다. 잔금지급(10%제외)은 지난 2월16일 완료됐다.
이에 신보는 올 1월 현대증권과 한영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한 후 1월17일 2대 주주로서 보유했던 메디슨 지분 2618만여주에 대한 입찰공고를 내고 매각작업을 실시했다. 3월과 4월에 걸쳐 예비입찰과 본입찰을 실시했으며 이때 신보는 메디슨 지분을 100만주(0.85%)씩 인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예비입찰 때부터 신보의 메디슨 지분 전량 인수의사를 밝혔으며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거래 결과에 따라 삼성전자는 메디슨 지분을 최종적으로 63.2%까지 보유하게 된다. 삼성선자는 칸서스로부터 메디슨 지분을 주당 5600원(총2696억원, 프로소닉 지분은 별도)에 매입했으며 최근 장외에서 메디슨 주가는 8500원대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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