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자로 이래cs-대우인터 컨소시엄 미국 델파이 각 후보 면접··노조·경영진 선호가 큰 영향 준 듯
이 기사는 2011년 05월 25일 14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델파이 지분 매각 입찰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이래cs와 대우인터내셔널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사실상 선정됐다. 한국델파이 주주협의회는 25일 오후 2시부터 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결과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25일 한국델파이 딜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8일 본입찰에 참여한 이래cs-대우인터 컨소시엄, 갑을오토텍, KTB-신한PE 컨소시엄 중 이래cs-대우인터와 KTB-신한PE 컨소시엄 등 두곳이 2300억원 대의 엇비슷한 가격대를 적어냈다.
상대적으로 재무 여력이 열위한 갑을오토텍은 2000억원 내외의 입찰 가격을 제출, 사실상 경합에서 배제됐다.
매각 측은 두 컨소시엄이 써낸 가격이 엇비슷해 가격 기준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다만 가격 외 요인 면에서 재무적 투자자(FI)들로만 구성된 KTB 컨소시엄보다 전략적 투자자(SI)인 이래cs 측에 더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한국델파이 지분 50%를 보유한 미국 델파이 본사의 의중과 한국델파이 노동조합이 이번 우선협상자 선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델파이는 입찰 마감 직후인 지난 23일 국내를 방문, 서울 시내 모처에서 입찰 후보들 세곳을 순차로 면접했다. 이 자리에서 미국 델파이는 각 후보들에 인수 후 전략, 경영진 구성 등 PMI 전략에 관해 질문했다.
미국 델파이는 FI에 강경한 반대 입장을 고수 중인 한국 델파이 노동조합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래cs에 대해서는 계열사인 미래테크가 GM의 2차 밴더로서 한국델파이와 납품 관계에 있는 점을 다소 불편해 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PEF로의 피인수 될 경우 부딛히게 될 한국델파이 노조의 강경한 반대보다는 낫다고 본 것으로 판단된다.
이래cs는 비상장사로서 비교적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자동차 부품사지만 비교적 탄탄한 재무 여력을 가진 중견기업이다. 시보레 스파크 등 GM 소용차용 새시, 지게차 등 중장비 부품, 조선의장부품 등이 주요 생산품이다.
2010년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이 220억원에 달할 정도로 현금 창출력이 양호하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에 일찍 진출해 탄탄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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