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5월 30일 10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이프앤비가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승인을 받은 자가유래 섬유아세포 치료제를 국내외 20개 병의원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라이프앤비는 국내외 20개의 피부성형 전문 병의원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라마르홀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업무협약 내용에 따르면 양사는 △서울대점을 포함한 국내외 20개 파트너쉽 병의원에 자가유래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치료센터 구축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화장품 공동개발 △자가유래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 연구소 설립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1차적으로 라마르의원 압구정점과 3년간 세포치료제 독점공급 및 세포치료제 판매 활성화를 위한 자가유래 섬유아세포 치료 전문센터를 구축하기로 계약했다.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자가섬유아세포를 이용한 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라이프앤비 이상희 대표는 “그 동안 꾸준히 준비해 온 바이오 사업을 이번에 본격적으로 런칭하게 됐다”며 “국내 최고의 성형 및 피부과 전문 병의원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라마르홀딩스와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바이오전문 기업의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라마르 의원 압구정점 서운영 원장은 “라이프앤비와 제휴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약청의 승인을 받은 자가유래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를 공급받게 됐다”며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 제공과 세포치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신의 세포를 배양해 시술하기 때문에 피부의 근본적인 치료 및 장기적인 효과가 있으며 면역 거부반응 염증 등의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라이프앤비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기간 내에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순수미용 목적의 성형시장 규모는 약 3조원 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라이프앤비는 오는 2013년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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