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홀딩스, 벤처캐피탈 등서 50억 유치 건물 매입·GMP시설 구축에 투입...연내 임상1상 시작
이 기사는 2011년 08월 16일 14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레이저·광학 의료솔루션 전문기업인 루트로닉(대표이사 황해령)은 관계사 강스템홀딩스(대표이사 강경선)가 벤처캐피탈 및 개인으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스템홀딩스는 이 자금을 경기도 광명시 건물을 매입하는데 투입, 자체 GMP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임상이 종료된 1~2개 질환에 대한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의 임상 1상을 연내 시작할 방침이다.
강스템홀딩스의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는 '서울대 제대혈줄기세포응용사업단'이 지난 5월 식약청 승인을 받아 하지 허혈증에 대한 임상 1상에 사용하고 있는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다.
강스템홀딩스는 서울대학교 강경선 교수가 설립한 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이다. 지난 2월 루트로닉으로부터 투자받은 20억원으로 10건의 줄기세포 관련 특허에 대한 소유권 및 전용실시권을 확보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강스템홀딩스가 이번에 벤처캐피탈 및 개인 등으로부터 2차 펀딩을 받는데 성공함에 따라 자체 GMP 시설 구축, 연내 임상 개시 등의 사업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유치로 인해 루트로닉이 보유한 강스템홀딩스의 지분이 하락함에 따라 강스템홀딩스는 루트로닉의 계열회사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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