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활 '대박'...최대 수혜자는? 메인투자자 소빅창투 38억 투자...투자금 2배 이상 회수가능할 듯
이 기사는 2011년 08월 22일 15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영화 '최종병기 활'(이하 활)이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메인투자자로 참여한 소빅창업투자(이하 소빅창투)가 '대박 수익'을 기록할 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활은 총제작비로 약 80억원이 투입됐다. 순제작비 60억원, P&A 비용(Print & Advertisement) 20억원 수준이다. 단독 메인투자자로 참여한 소빅창투는 이중 38억원을 부담했다.
이병우 전무가 대표펀드매니저로 등재된 200억원 규모의 '소빅콘텐츠전문투자조합'에서 28억원이 출자됐다. 김영돈 전무의 '소빅글로벌CG투자조합'(150억원)에서도 10억원이 출자됐다.
이밖에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해 엠벤처투자, 동문창업투자, 이수창업투자 등이 주요투자자로 참여, 각각 수억원씩을 투자했다.
활의 손익분기점(BEP)은 관객 260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활은 지난 21일까지 누적관객수 315만 8824명을 동원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뒤 10일만에 BEP를 넘긴 셈이다.
업계에서는 활이 올해 개봉한 국내 영화 중 300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걸린 시간이 가장 짧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추석시즌까지 흥행이 이어질 경우 500만~6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활이 관객 550만명을 돌파할 경우 소빅창투는 최소 투자금(38억원)의 두배 이상인 약 80억원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활이 올해 7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 최고의 국내 흥행작으로 평가받은 써니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 지 조심스럽게 지켜보는 분위기다.
소빅창투 관계자는 "시나리오를 보고 작품성 및 수익성이 있다고 판단해 공격적으로 투자를 단행했는데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타났다"면서 "4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한 작품에 투자하면서 리스크에 대한 부담도 컸었지만 영화가 대박나면서 대규모 자금회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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