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9월 27일 13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테라젠이텍스(대표 고진업)는 신약개발 중인 단백질치료제 'DKK2(허혈성 심혈관질환 대상 혈관신생촉진 AID 단백질치료 기술)'가 지난 26일 미국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DKK2는 총 18억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국책연구사업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차세대성장동력사업 중 바이오신약장기사업의 면역기능제어기술개발 과제다. 현재 2012년 임상허가를 목표로 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하일호 박사는 “DKK2는 기존의 시장에 판매되는 약들과 다른 타깃에 기초한 단백질 신약개발로, 신규성 및 독창성이 매우 높고, 지적재산권이 확보되어 새로운 허혈성 질환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테라젠이텍스와 연세대 권영근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 중인 혈관신생촉진 단백질 치료제(DKK2)는 현재까지 별다른 치료제가 없는 심근경색, 당뇨병성 족부궤양, 압력성궤양(욕창 등), 허혈성 피부궤양을 치료하는 신개념 혈관신생 신약이다.

심혈관계 질환은 전세계적으로 제1의 사망원인으로, 매년 1700만명이 이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이 약품의 전세계 시장규모는 1370억달러로 전체 제약시장의 25%를 점유 (아스트라제네카 2006 연례보고서)하고 있다.

심혈관시장은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선진 7개국의 심혈관 약물시장의 성장률은 8.2%, standard unit의 판매성장률은 4.5%로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MIDAS Sales Data, IMS Health)

최근 한국인의 육류 및 인스턴트 음식 섭취량이 증가하고, 노령화 사회 진입 초기 상태에서, 40~50대 남성들의 사망원인 중 심혈관 질환에 따른 사망이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