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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캐리어, 페트로베트남과 냉난방시스템 참여 MOU 오텍캐리어, 사업협력 위해 영업 및 기술인력 하노이에 파견

오동혁 기자공개 2011-09-27 14:05:57

이 기사는 2011년 09월 27일 14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텍캐리어(대표 강성희)는 지난 21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업체인 페트로베트남 설비엔지니어링(PVM)과 베트남 냉난방공조시스템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는 향후 실무팀을 구성해 기술영업 및 마케팅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페트로베트남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에도 공동으로 참여한다. 오텍캐리어는 원활한 사업협력을 위해 영업 및 기술인력을 하노이에 파견해 프로젝트를 관리할 예정이다.

오텍캐리어와 PVM은 화력발전소, 석유시추선 등에 필요한 5개의 공조시스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설계 단계부터 공동으로 참여한다. 오텍캐리어는 베트남 최대의 국영그룹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현지 경험을 쌓은 뒤, 향후 베트남 고층빌딩·발전소·선박·철도차량 등에 소요되는 공조 시스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은 "이번 페트로베트남그룹과의 MOU 체결로 최근 들어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베트남 냉난방공조 시스템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는 향후 오텍캐리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페트로베트남 그룹은 베트남 내 석유 및 가스·건설·화학·엔지니어링·발전·기계설비 관련 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베트남 최대의 국영기업이다. 베트남 GDP의 20%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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