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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오다스톤인베, AC 등록…초기투자 확대 시동 올해 첫 창업기획자 라이선스 확보…펀드조성 비롯 액셀러레이팅 예고

이영아 기자공개 2025-01-16 07:01:19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4일 14: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캐피탈(VC) 오다스톤인베스트먼트가 창업기획자(AC)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초기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14일 VC업계에 따르면 오다스톤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기획자 등록을 새롭게 마쳤다. 올해 들어 첫 AC 라이선스 취득 사례이다. 오다스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전용 펀드를 조성해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언급했다.

오다스톤인베스트먼트는 듀얼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벤처투자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하우스 관계자는 "초기 스타트업 딜소싱과 액셀러레이팅을 적극 진행하며 유망 기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다스톤인베스트먼트 전신은 엠케이벤처스이다. 2015년 7월 자본금 20억원으로 설립됐다. 2019년 벤처투자회사(창업투자회사) 라이선스를 취득한 뒤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와 IMM인베스트먼트를 거친 이민근 대표가 이끌고 있었다.

2022년 손바뀜이 일어나며 오다스톤인베스트먼트로 재탄생했다. 김재학 대표가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김 대표는 서울에셋매니지먼트(옛 마이퍼스트에셋자산운용) 오너이자 대표이다. 그는 벤처투자 시장에서 본격 활동하고자 오다스톤인베스트먼트를 인수했다.

오다스톤인베스트먼트는 자본금 확충에 나서며 적극적인 투자 및 펀드레이징을 예고했다. 실제 오다스톤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3월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최대주주 김재학 대표(86.9%)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해 자본금을 기존 20억원에서 35억원으로 확충했다.

현재 운용자산(AUM)은 115억원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엠케이벤처스-K Clavis 그로스캐피탈 벤처펀드 1호(37억원) △오다스톤 바이오 투자조합 제1호(21억원) △오다스톤 디지털 투자조합 제1호(30억원) △오다스톤 원더풀 투자조합 제1호(23억원) 등을 운용 중이다.

올해 적극적인 펀드레이징을 바탕으로 외형 확대에 적극 도전한다. 단기간에 운용자산 규모를 200억원 이상으로 키우겠다는 각오다. 하우스 관계자는 "현재 결성 준비 중인 펀드를 바탕으로 빠르게 투자재원 확충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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