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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I, 서울시 임팩트 약자동행 GP로…60억 펀드 만든다 서울 소재 사회적 경제기업 발굴…AUM 1276억 전망

이채원 기자공개 2025-03-31 08:08:56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7일 15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가 최근 서울시 사회적경제계정 임팩트 약자동행 엔젤펀드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하우스는 6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해 서울 소재 사회적 경제기업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27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에이치지이니셔티브는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사회적경제계정 임팩트 약자동행 엔젤펀드의 GP 자격을 따냈다. 다른 지원하우스 2곳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사회적경제계정 임팩트 약자동행 엔젤펀드는 서울시 공정경제과에서 올해 처음 내놓은 사업이다. 사회적 약자의 삶을 개선하는 기업에 투자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조성했다.

출자규모는 총 60억원이며 임팩트 약자동행 엔젤펀드, 스케일업 펀드 분야에서 각각 40억원, 20억원을 출자한다. 엔젤펀드의 최소결성금액은 60억원이며 스케일업펀드의 GP는 200억원 내외로 펀드를 결성해야한다. 스케일업펀드는 서울시가 마땅한 위탁운용사를 찾지 못해 재공고될 예정이다.

에이치지이니셔티브는 이번 엔젤펀드 GP로 선정됨에 따라 60억원 규모가 넘는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남보현 에이치지이니셔티브 대표는 “서울 소재 사회적 기업 및 소셜벤처에 투자하는 약자동행 펀드를 60억원 이상 규모로 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펀드의 주목적 투자 대상은 본사와 공장 또는 사업소가 서울시에 소재한 기업 중 연간 매출액 20억 이하의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에이치지이니셔티브는 지난달 말 100억원 규모 인구활력 HGI-MYSC 투자조합을 결성하는 등 펀드레이징에 힘을 주고 있다. 에이치지이니셔티브와 엠와이소셜컴퍼니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모태펀드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수시 출자사업 지방계정 인구활력 분야에 GP에 선정됐다.

이 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은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이 우려되는 시·군·구 107개 지역에 있는 벤처·스타트업이나 이주 예정기업이다.

컨소시엄은 지자체에서 추가로 출자를 받아 상반기 내 217억원까지 펀드를 불릴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이 각각 95억원, 45억원을 출자해 217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하는게 목표다.

지난해에는 70억원 규모 '에이치지이니셔티브 포용적기술 투자조합'을 결성하며 운용자산을 늘렸다. 하우스의 현재 운용자산은 1076억원이다. 60억원 규모 약자동행 엔젤펀드를 결성하고 인구활력 펀드를 멀티클로징하면 1276억원까지 운용자산이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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