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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루나소프트, 중소기업 바우처 선정…매출 확대 기대감클라우드 기반 해피톡·AI ARS 서비스 보급…고객응대 환경 구축

이채원 기자공개 2025-04-10 07:20:59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9일 16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2B(기업 간 거래) AI 고객상담 솔루션 기업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대표 김범수)이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면서 해피톡과 AI ARS 상담콜 서비스를 중소기업에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게 됐다. 중소기업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면 매출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9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 이외에도 채용 관리 솔루션 두들린, 클라우드 전문기업 가비아, 클라우드 서비스 스패로우 등이 공급기업으로 뽑혔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시행됐으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정부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기업이 협력해 신규 클라우드 도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컨설팅, 서비스 이용료, 전환 비용 등을 종합 지원한다.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의 서비스를 쓰고자 하는 중소기업이 기존 서비스 가격의 20% 가량만 내면 나머지 80%를 정부가 지원하는 식이다. 회사는 이 사업에서 클라우드 기반 고객응대 솔루션 해피톡(챗봇-채팅상담)과 AI ARS 상담콜(전화상담)을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사업으로 다수 중소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됐다. 지난해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은 약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알려진다. 회사는 기업을 상대로 고객상담 솔루션을 판매하며 매출을 낸다. 중소기업 고객사 확대는 회사의 향후 매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해피톡은 실시간 고객응대를 지원하는 올인원 챗봇-채팅상담 솔루션이다. 자연어 대화를 이해하는 AI 챗봇을 통한 상담 자동화와 상담사 답변 추천 기능이 특징이다. AI ARS 상담콜은 ARS 자동응답시스템과 상담 녹취, 통계, 알림톡 발송 등 콜센터 핵심 기능에 AI 감정분석과 AI 기반 기술을 더한 솔루션이다. 해피톡과 AI ARS 상담콜에는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CS 특화 AI 엔진이 적용돼 상담 인력을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도 AI 기반의 스마트한 고객응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김범수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 대표는 “해피톡과 AI ARS 상담콜은 업종별 맞춤형 고객 응대가 중요한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상담 효율을 높여주는 AI SaaS 솔루션”이라며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고도화된 AI 상담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은 이달 말 합병 법인 블룸(BLUMN)닷AI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루나소프트와 엠비아이솔루션은 2023년 10월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다. 루나소프트는 챗봇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회사다. 기업고객을 중심으로 알림톡, 상담톡, 친구톡과 같은 비즈 메시지를 서비스한다. 엠비아이솔루션은 SaaS 솔루션 '해피톡'과 ARS 상담콜 등 통합 고객상담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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