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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벤처파트너스, 반도체 딥테크 발굴 본격화 SK에코플랜트 주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기술기업 사업화·투자 지원

이채원 기자공개 2025-04-10 07:18:43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9일 09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앤벤처파트너스가 반도체 산업 내 유망 딥테크 기업 발굴과 기술 상용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하우스는 연구개발특구펀드와 이앤벤처6호지역혁신투자조합을 통해 반도체 설계·조달·시공(EPC)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제조공정을 개선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9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이앤벤처파트너스는 전날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반도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MOU)에 참여했다. 본 협약은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고 KAIST, 한국과학기술지주, SK증권 등 산·학·연·금 주요 기관이 함께 했다.

반도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SK에코플랜트의 기술혁신 플랫폼인 에코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반도체 분야 특화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앤벤처파트너스는 프로그램 참여 투자기관으로서 기술개발 이후 사업화 단계에서 유망 기업에 대한 실질적 투자 연계와 민간 자금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의 민간투자주도형 R&D지원 프로그램(스케일업 팁스) 등과도 연계해 초기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앤벤처파트너스는 반도체 EPC 생산성 향상, 제조공정 개선, 친환경 처리 및 부산물 재활용 등 분야에서 유망한 딥테크 기업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 결성한 500억원 규모 연구개발특구펀드와 지난해 결성한 213억원 규모 이앤벤처6호 지역혁신투자조합을 투자 재원으로 활용한다.

노장수 이앤벤처파트너스 대표는 “반도체 분야에서도 기술력 있는 기업의 발굴 및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여 벤처기업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민간 자본과 공공 지원을 연결하는 투자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하우스는 지난해 지역혁신 벤처펀드 대구·제주·광주 분야 출자사업 GP로 선정되며 11월 말 이앤벤처6호 지역혁신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 펀드를 통해 대구·제주·광주 지역 물산업 기업을 발굴한다.

연구개발특구펀드로는 부산과 수도권 지역에서 유망 딥테크 기업을 발굴하는데 활용한다. 결성 목표액의 30%를 부산기업이나 부산지역 9대 전략사업 기업, 부산지역 5대 미래신사업 기업에 투자해야한다.

부산지역 9대 전략사업은 디지털테크, 에너지테크,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융합부품소재, 라이프스타일, 해양, 금융, 문화관광 등이다. 5대 미래신사업은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미래항공, 디지털금융, 디지털헬스케어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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