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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인도네시아 Helio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MOU 동남아 최대 충전 시장 선점

양귀남 기자공개 2025-05-16 14:18:13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6일 14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채비는 16일 인도네시아 바크리그룹(Bakrie Group)의 자회사인 VKTR 및 Helio Synar Energi(이하 Helio)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혁신기업 Helio의 CEO 로날드 네헤미아 시나가(Ronald Nehemia Sinaga)의 방한을 계기로 추진됐다. 그는 채비의 서초센터, 구미공장, R&D센터를 직접 방문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전략을 공유하고 채비의 급속충전 기술을 체험하며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최영훈 채비 대표(우)와 로날드 네헤미아 시나가 Helio (좌)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대중교통 및 공공(B2G), 민간(B2B) 충전 시장을 선점을 위한 글로벌 동맹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채비는 충전기 제조 및 플랫폼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Helio와 VKTR은 각각 충전소 인프라 구축과 운영, 전기버스 공급을 맡아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Helio는 EV 토탈 솔루션을 구축하고 자바, 수마트라, 킬리만탄 지역에 100kW~200kW 규모의 DC 급속충전기를 약 30기 이상 설치하며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사 PLN과 MOU를 체결하는 등 정부·공공 프로젝트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최대의 상업용 전기버스, 상용차 제조·운영사인 VKTR은 최근 트랜스자카르타 프로젝트와 국영 운송사 담리로부터 전기버스 80대의 신규 물량을 수주했다. 업계 1위 자리를 굳히는 등 동남아 전기버스 시장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Helio 및 VKTR과의 협력은 동남아 최대 전기차 시장의 선점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공공 교통 중심의 전기차 생태계를 인도네시아에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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