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광주 역동PF 420억 대출 차환 만기 6개월 ABCP 발행·연대보증 제공
이대종 기자공개 2012-03-26 15:36:03
이 기사는 2012년 03월 26일 15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림산업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경기도 광주시 역동 일대 개발 사업에 필요한 420억원을 조달했다. 자금은 기존 대출금의 차환용으로 쓰일 예정이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이날 특수목적회사(SPC)인 '다이나믹제일차유한회사'를 통해 42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시행사인 '㈜해냄주택'에 실행된 자금은 기존 대출금의 차환용으로 쓰일 계획이다. 기업어음은 6개월물로 이자는 대출채권 만기시까지 실행일에 맞춰 선취된다.
발행은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했고 대림산업의 신용도가 반영돼 기업어음등급은 A1(sf)로 평가됐다. 신용보강은 시공을 맡은 대림산업이 ㈜해냄주택에 연대보증을 제공해 이뤄졌다.
경기도 광주시 역동 10번지 일대에서 진행 중인 이번 사업은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의 30개동 아파트(1646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지구단위계획변경 인가를 받았고 오는 2015 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대림산업의 지난달 말 현재 우발채무 규모는 1조774억원으로 ABCP가 7702억원, PF대출이 307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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