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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자단, 엘앤에스벤처캐피탈에 80억원 출자 160억원 규모로 농식품조합 결성…수산업에 투자

이상균 기자공개 2012-05-24 17:23:47

이 기사는 2012년 05월 24일 17: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이하 농자단)이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이하 엘앤에스)을 농식품조합 수산업부문 운용사로 선정했다. 엘앤에스는 160억원 규모로 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자단은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엘앤에스에 8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엘앤에스는 농자단을 비롯해 자사와 부산시가 각각 16억원, 외국계 기업인 시그넷이 48억원을 출자해 총 160억원 규모로 농식품조합을 결성한다. 이 조합은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산업, 수산용 약품 제조업, 수산 바이오 및 종자산업, 해양심층수산업, 수산 레저산업, 어업 컨설팅업 등 수산업에 주로 투자하게 된다. 대표펀드매니저는 김철우 상무가 맡는다.

이번 운용사 선정으로 아직 출자를 하지 못한 부문은 농림축산업(80억원) 뿐이다. 농자단은 매달 15일 혹은 30일에 수시출자를 통해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최종 선정결과는 접수 마감일로부터 15일 이내에 발표한다. 접수 일정을 제외한 나머지 출자 조건과 조합 결성시한은 모두 정기출자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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