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인베스트 등 5개사, 농식품조합 운용사로 선정 수산업·농림축산업은 선정 안해…다음주 수시출자 공고
이상균 기자공개 2012-04-13 11:11:08
이 기사는 2012년 04월 13일 11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C인베스트먼트 등 5개 벤처캐피탈이 농식품조합 운용사로 선정됐다. 반면 수산업과 농림축산업 부문은 운용사를 선정하지 못해 다음 주 수시출자 공고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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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이하 농자단)은 농림축산업 부문에 DSC인베스트먼트, 식품산업 부문에 나우IB캐피탈과 산은캐피탈, 소형 프로젝트 부문에 유큐아이파트너스와 이앤네트웍스벤처투자를 선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농자단은 11개 신청사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PT)을 실시해 최종 심사를 했다.
농자단은 농림축산업 부문과 수산업 부문의 운용사를 선정하지 않았다. 농자단 관계자는 "신청사가 있긴 했지만 자격요건에 미달해서 선정은 하지 않았다"며 "다음 주에 수시출자 공고를 내고 다시 운용사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자단은 농림축산업과 식품산업 부문에 각각 8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최소 160억원 이상 규모로 조합을 결성해야 한다. 소형 프로젝트 부문에는 70억원을 출자한다. 조합 최소 결성규모는 100억원 이상이다. 모든 조합 결성시한은 오는 6월13일까지다.
농자단 관계자는 "연간 매출액 30억원 이하인 농식품 경영체에 전액 투자해야 하는 프로젝트 부문 운용사 선정에 공을 많이 들였다"며 "실제 농업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투자모델을 제안하고 농업현장의 분위기를 잘 전달했는지 여부를 검토해 운용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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