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국내최초 '고액치료 4기암' 보장 [보험시장 흔든 상품 Ⅳ]⑤더드림스테이지암보험, 4기암 보험금 추가지급…100세까지 납입면제 혜택
안영훈 기자공개 2014-04-22 08:50:23
이 기사는 2014년 04월 21일 16: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흥국생명의 '더드림스테이지(Stage)암보험'은 국내 최초의 암 진행단계, 특히 4기암에 대한 보장을 특화한 유일한 상품이다.지난해 9월 더드림스테이지암보험이 출시되기 전까지 국내 암보험의 보장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상의 질병코드에 따라 일률적으로 이뤄졌다. 일반암이냐 고액암이냐 등 암 종류에 따라 보장 수준이 다른 상품들은 많았지만 1~4기까지 암 진행 단계에 따른 보장 차별화는 없었다.
◇ 국내 최초 암 진행 단계별 보장 차등화
암 발병시 가장 큰 걱정거리는 '죽음에 대한 걱정'이 아닌 '치료비 부담'이다. 특히 암은 진행단계(병기, Staging)가 심할수록 더 많은 치료비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하지만 해외와 달리 국내 암보험 상품에선 암 진행단계별 보장 차등화의 개념이 없어, 보장에 대한 불균형 문제가 발생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2011년부터 이러한 국내 암보험의 보장 불균형 문제에 주목했고, 신 암보험 TF를 설치했다. 이후 △해외 상품 벤치마킹 △위험률 산출을 위한 미국과 일본의 암 통계 수집 △4차에 걸친 위험률 검증 등 2년의 상품개발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더드림스테이지암보험을 출시했다.
더드림스테이지암보험은 일반적인 암보험과 마찬가지로 암 진단을 받으면 기본보장을 해준다. 또 특정암(백혈병, 뇌암, 골수암, 간암, 폐암, 흉선암, 중피종 등)이나 4기암으로 진단을 받으면 추가적인 보장을 해준다. 1~3기암 진단 후 4기암으로 암이 진행되거나 1~3기 진단 후 새로운 4기암 또는 특정암으로 진행돼도 추가 보장을 해준다.
즉 일반암 진단시 암진단급여금으로 5000만 원(보험가입금액 2500만원 기준)을 지급한다면 특정암 및 4기암 진단시엔 고액의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1억 원의 암진단급여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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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행단계에 대한 분쟁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흥국생명의 더드림스테이지암보험은 국내 최초로 TNM병기분류법을 적용해 설계되기도 했다. TNM병기분류법이란 미국공동암위원회와 국제암연맹에서 발표하는 대표적인 병기분류법(진행단계 분류법)으로, 종양의 크기와 전이림프절 수, 원격전이 여부에 따라 암을 1~4단계로 구분한다.
◇ 암 진단시 100세까지 보험료 납입면제
암 진행단계에 맞춘 합리적인 보험금 지급과 함께 더드림스테이지암보험의 특징은 암 진단시 납입면제 혜택의 실효성을 높혔다는 점이다.
기존의 암보험도 피보험자가 50% 이상 장해시 또는 암보장 개시일 이후 암 진단확정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줬다. 하지만 갱신되는 계약에서는 갱신전 보험료 납입면제 사유로 인한 보험료 납입면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즉 10년 단위로 갱신되는 암보험의 경우 암보험 가입 3년 후 암 발생시엔 남은 갱신 시점 7년까진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지만 갱신 이후엔 보험료를 납입해야 했다.
반면 흥국생명의 더드림스테이지암보험은 가입 이후 암 진단확정시 주보험의 보험기간이 100세로 변경된다. 또 100세까지 갱신없이 보험료 납입을 완전 면제해준다. 최초 계약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문제가 없다면 무사고축하금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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