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삼성바이오에피스 이어 법률자문사 낙점 [삼성바이오로직스 IPO]외국계 로펌, 클리어리 고틀립 선정…주관사 자문단도 조만간 선정
신민규 기자공개 2016-05-27 15:48:38
이 기사는 2016년 05월 25일 15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공개(IPO) 딜의 법률자문 업무를 수행할 로펌으로 법무법인 광장이 선정됐다. 광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 법률자문에 이어 잇따라 삼성그룹 IPO딜의 법률자문을 맡게 됐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광장을 발행사 법률자문사로 선정했다. 광장은 이전까지 삼성그룹 IPO딜의 법률자문 경험이 없었으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법률 자문 수임을 시작으로 잇따라 자문 계약을 따내고 있다.
외국계 로펌의 경우 미국계 다국적 법률사무소인 클리어리 고틀립(Cleary Gottlieb Steen & Hamilton)이 선정됐다. 클리어리 고틀립은 삼성생명, 삼성SDS, 제일모직 등에 이어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법률자문까지 따내게 됐다.
주관사 계약이 본격화된 만큼 늦어도 금주 중엔 주관사 자문단 선정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선 법무법인 태평양이 가장 유력한 후보군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태평양의 경우 삼성에버랜드, 제일모직 등의 삼성그룹 계열 법률자문을 맡은 경험이 있다.
IPO 법률자문사는 앞으로 발행사·주관사단과의 협의를 통해 해외 기관 대상 투자설명서(Offering Circular) 작성과 사전 마케팅 허용 범위 등 상장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만한 리걸 이슈에 대해 종합적인 자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작업을 진행할 주관사단과 법률자문사단이 모두 꾸려지면 킥오프 미팅을 통해 본격적인 실사 활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9일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대표주관사로, 공동주관사로는 NH투자증권과 JP모간, 크레디트스위스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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