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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벡스자산운용, 헤지펀드 시장 진출 4일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알고리즘 트레이딩 강점

강우석 기자공개 2016-07-11 11:25:54

이 기사는 2016년 07월 07일 15: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벡스자산운용이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한다. 양태선 대표가 2008년부터 이끌고 있는 인벡스자산운용은 컴퓨터 운용모델을 활용한 알고리즘 트레이딩에 특화된 하우스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인벡스투자자문은 지난 4일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마치고 운용사로 전환했다. 상호명은 그대로 유지(인벡스자산운용)하기로 했다. 현재 사모펀드 조성을 위해 증권사 프라임브로커(PBS) 및 리테일 부문과 접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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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선 인벡스자산운용 대표>
인벡스자산운용은 2008년 5월 양태선 대표가 설립했다. 그해 7월과 2009년 6월에 각각 자문업, 일임업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일임계약 자산은 작년 말 기준 466억 원이다.

지난해에는 중국 상하이 현지에 사무소를 설립하면서 해외 비즈니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수탁고 2조 원 안팎의 대형사인 VIP투자자문이 안다자산운용과 함께 홍콩 자문사(Pedder Street Investment Management)를 인수하며 해외에 진출한 적은 있지만, 중소형 투자자문사가 해외 현지에 사무소를 설립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양태선 대표는 삼성증권 방배지점 부지점장과 하나증권 방배역VIP지점장을 역임한 뒤, ASP투자자문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매니저 생활을 시작했다. 델타투자자문(현 LS자산운용)과 알파에셋자산운용을 거쳤으며 칸서스자산운용에서는 금융공학본부의 수장을 맡았다.

주식운용을 총괄하고 있는 강동원 부사장은 세종투자자문과 블루온투자자문에서 주식운용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양 대표와 강 부사장은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은 와튼스쿨 동문이다.

인벡스자산운용의 운용철학은 시스템 트레이딩(System Trading)을 기반으로 한다. 알고리즘 트레이딩, 혹은 시스템 매매기법이라고도 불리는 이 기법은 컴퓨터를 이용해 자산가격 및 추세, 거래량 등을 분석해 매수·매도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법이다. 기술적 분석을 기반으로 한 거래와 차익거래 방식이 대표적인 전략으로 꼽힌다. 양 대표는 20년 동안 절대수익과 관련된 운용전략 및 시스템을 연구해왔다.

증권사 PB센터 관계자는 "시장의 등락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고액자산가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구사하는 신생 자산운용사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배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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