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신규 수주‥매각 성공 기대감 1291억 주택사업 수주…수완에너지 매각 MOU체결
고설봉 기자공개 2016-10-18 10:55:04
이 기사는 2016년 10월 18일 10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는 20일 본입찰을 앞두고 있는 경남기업의 인수합병(M&A) 성공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그 동안 뜸했던 민간 주택시장에서도 신규수주를 달성하며 미래 먹거리 창출에 성공했다.경남기업은 지난 13일 통일지역주택조합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지역주택조합사업에 대한 사업약정을 체결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추정공사비는 약 1291억 원(부가세 별도)이고,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지면적 2만 899㎡에 지하 3층~지상 34층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7개동을 짓는 사업이다. 아파트 636세대와 오피스텔 384세대, 상가로 구성된다. 통일지역주택조합은 오는 22일 홍보관을 개관해 조합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경남기업이 연달아 대형공사 수주를 달성, 내실을 다져가면서 이번 M&A 본 입찰 성사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앞서 경남기업은 지난달 27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창녕~밀양간 도로공사 제 5공구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총 공사금액 1079억 원 규모로 경남기업은 지분율 40%인 약 431억 원 규모 공사를 수행한다.
경남기업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토목, 건축, 플랜트 등의 다양한 공종에서 수주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2월 법원에서 승인 받은 회생계획대비 88%수준인 총 1857억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경남기업은 이번 민간 주택사업 약정을 발판으로 더욱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불어 그 동안 경남기업 M&A에 걸림돌로 지목됐던 광주수완에너지 분할매각이 성공하며 예비 입찰자들의 부담도 줄어든 상태다. 경남기업은 지난 14일 영인기술-이투파트너스 컨소시엄과 광주수완에너지 보유 지분 70%와 대출금 채권 일괄 매각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향후 상세실사를 거쳐 최종 계약은 오는 11월 18에 체결할 예정이다.
영인기술은 발전 플랜트 설계 및 시공, 엔지니어링 전문 회사로서 수완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인수예정자로 평가 받고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이번 민간수주 재개로 향후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 확보했고, 핵심자산인 광주수완에너지 매각도 원만하게 마무리 되고 있다"며 "회사 인수합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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