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강남WM센터, 테슬라 채권 투자 [PB센터 풍향계] 달러 자산·비과세 조건으로 고액자산가에 인기
최필우 기자공개 2016-11-04 10:08:26
이 기사는 2016년 11월 02일 16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금융투자 강남WM센터가 고객 자산을 모집해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모터스 채권에 투자했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 강남WM센터는 최근 '테슬라모터스채권투자신탁'을 통해 50억 원의 투자금을 모집했다. 강남WM센터가 투자한 테슬라 채권 만기는 2년 4개월 남았고, 이자는 연 4% 수준이다.
테슬라 채권이 흥행한 것은 최근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달러 자산이기 때문이다.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환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연말로 예상되는 미국 금리인상 후에는 환율 상승세가 더 강해질 전망이다.
채권 매매차익이 비과세라는 점도 고액자산가들에게 인기를 끈 요인이다. 펀드를 통한 채권 매매차익은 과세 대상이지만 신탁에서는 비과세 적용된다.
강남WM센터는 채권가격 변동을 지켜보고 중간에 매매차익을 올릴지 만기까지 보유할 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테슬라가 올해 3분기에 2013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고, 차량 판매대수가 증가하고 있어 채권 가격이 더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하나금융투자 강남WM센터 관계자는 "유가와 관련된 자동차 기업이라 변동성이 있을 수 있지만 전기차 산업을 대표하는 회사인 만큼 안정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며 "투자를 집행하고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환율과 채권 가격이 상승하면서 당장이라도 차익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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