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미착공 PF' 동천자이 순항 분양률 100%, 채무인수 부담 등 해소 '숨통'
고설봉 기자공개 2016-12-30 10:30:04
이 기사는 2016년 12월 28일 14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이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악몽에서 벗어나고 있다. 대표적 악성 현장으로 불리던 용인 동천자이 사업 분양률이 100%를 기록하면서 채무인수 등 GS건설의 부담이 해소됐다. GS건설은 추가 부담 없이 장기 미착공 PF 현장을 정리할 수 있게 됐다.동천자이는 장기간 미착공 PF 사업장으로 남겨졌다가 지난해 11월 분양을 시작했다. GS건설은 부동산 경기가 활황기에 접어든 지난해 동천자이 분양을 밀어붙였다. 다만 총 2494세대 규모 대단지로 지난해 11월과 올해 5월 각각 1차 1437세대와 2차1057세대로 나눠 아파트를 분양했다.
동천자이는 분양 초기 우려를 낳기도 했다. 당초 분양가가 3.3㎡(1평)당 1600만 원 이상으로 높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초기 저조한 분양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발코니 무상확장 등 각종 혜택을 제공했다.
그 결과 청약경쟁률 평균 8대 1을 기록하며 사업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올해 8월 말 현재 분양률 100%로, 판매 완료 되면서 사업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분양률이 100%를 기록함에 따라 GS건설이 사업 시행자와 맺은 채무인수 등 부담은 모두 해소됐다. 채무인수 의무가 사라지면서 그만큼 GS건설의 리스크도 줄었다는 평가다. GS건설은 예정대로 공사만 기간 내 완료하면 된다. 올해 11월 말 현재 공정률은10%를 기록했다.
총 공사비 5000억 원 규모의 용인 동천자이는 장기간 미착공 PF 대출 현장으로 남아 있었다. 매년 GS건설이 금융비용을 대면서 사업을 끌어왔던 곳이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05-1번지 일대를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묶어 사업이 시작됐다. 2014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부동산 경기가 악화일로를 겪으면서 분양 시기가 뒤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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