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서초우성 재건축 1000억 ABS 지급보증 8월 착공…ABS 금리 2% 초반대
이상균 기자공개 2017-06-22 08:26:44
이 기사는 2017년 06월 20일 15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물산이 서초 우성1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해 발행하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지급 보증한다. 신용등급이 높은 삼성물산의 지급보증 덕분에 ABS는 사실상 AA+급 채권으로 분류될 예정이다.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기관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차주인 서초우성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오는 8월 1000억 원 규모의 공모 ABS를 발행할 예정이다. 공모 ABS의 만기는 2017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36개월이다. 삼성물산은 공모 ABS에 대한 지급보증을 실시한다. 주간사는 KB증권이 맡았다.
공모 ABS는 금리가 2% 초반 대에 불과하지만 리스크가 낮아 안전한 투자를 선호하는 기관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민연금과 우정사업본부, 새마을금고 등이 이번 공모 ABS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AA+급 채권과 비슷한 신용등급을 보이기 때문에 시중은행의 신탁상품으로도 편입이 가능하다.
IB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공모 ABS 발행이 가능할 정도의 신용등급을 갖춘 건설사는 삼성물산뿐"이라며 "은행 신탁상품 편입이 가능하도록 금융감독원을 통해 공모상품으로도 등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초 우성1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 사업은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아 오는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32개월간 공사를 진행한다. 부지면적 1만 7063㎡, 연면적 8만 4145㎡이며 용적률은 299.99%다. 사업규모는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12개동이며 전용면적 기준 59~178㎡형 1276세대가 입주한다.
IB업계 관계자는 "서초 우성 재건축 사업은 강남의 랜드 마크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사업성이 좋다"며 "수월하게 투자자를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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