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법조타운골드클럽, 로펌 마케팅 활발 [PB센터 풍향계] 입소문 타고 지인·가족으로 고객 확장
김슬기 기자공개 2018-04-25 14:52:18
이 기사는 2018년 04월 23일 14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EB하나은행 법조타운골드클럽이 로펌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센터의 지역적인 특성과 주거래 고객 등의 특성을 살린 영리한 전략이라는 평이다.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EB하나은행 법조타운골드클럽은 이달 초 법무법인 바른에서 근무하는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세미나를 진행했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은퇴설계 및 투자형 상품 등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자산관리에 대해 관심이 없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생각을 일깨우는 게 중요하다"며 "당장 고객 유입으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지만 꾸준히 접촉을 늘리다 보면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법조타운골드클럽은 교대역 인근에 위치해 서울고등법원과 서울고등검찰청, 대검찰정, 대법원 등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주변에는 크고 작은 변호사 사무실이 수없이 많이 위치해있다. 이 때문에 법조타운골드클럽 내 고객 중 30% 가량이 변호사 등 법조인이다.
해당센터는 지리적인 이점을 잘 살려 지난 2016년부터 로펌 단위의 마케팅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변호사들이 자산관리 쏟을 시간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인연을 맺은 변호사들의 경우 동료 변호사에게 해당센터를 추천하기도 하고, 본인의 가족 등과 함께 서비스를 받는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객 대부분이 60~70대"라며 "본인과 배우자 뿐 아니라 결혼을 해 분가를 한 자녀들이 서초나 잠원, 반포 등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세대간 자산관리가 동시에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고객들이 많아 투자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되려 타 지역에 비해 영업하기가 수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KEB하나은행 법조타운골드클럽은 법원 근처라는 지역적인 특성 때문에 미성년 후견신탁, 성년후견제도에 맞춘 신상품이 우선적으로 선보여진다. 해당 센터에서 자산관리를 받는 법조계 고객들을 통해 관련 신탁상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를 진행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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