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독산 롯데시네마 건물 매입 '눈앞' 거래가 400억원대 거론, 딜 클로징 9월 전망
김경태 기자공개 2018-07-03 08:00:25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9일 13: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롯데시네마 독산점이 있는 '시티렉스(CT-LEX)' 매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최근 시티렉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키움투자자산운용을 선정했다. 현재 양사는 막판 협의를 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따로 매각주관사를 선정하지 않고 이뤄진 것으로 안다"며 "매각 측에서 직접 원매자를 물색했고, 키움투자자산운용과 연결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시티렉스는 시흥대로 399(독산동 291-6, 5)에 있다. 애초 한국코카콜라보틀링㈜가 토지를 보유하고 있었다. 2002년 송유산업개발이 매입해 개발했다. 2004년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로 건물이 만들어졌다. 연면적은 2만9687㎡다. 그 후 2013년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사들였다.
앞으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시티렉스를 매입한 후 현 상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건물에 영화관 롯데시네마가 있어 향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은 2014년 10월 건물 일부에 임차권을 설정했다. 임차기간은 2034년 10월까지로, 16년이 남아 있다.
현재 시티렉스 거래가로는 400억원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한 후 9월 정도에 거래가 완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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