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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캐피탈, 창립 후 첫 회사채 발행 3년물 300억, 금리 3.23%…모회사 다우기술 지급보증 제공

강우석 기자공개 2018-10-30 14:59:11

이 기사는 2018년 10월 29일 18: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증권의 출자로 설립된 키움캐피탈이 첫 회사채를 발행했다. 사모 시장에서 총 300억원 어치를 확보했다. 키움캐피탈은 지난 5일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을 마치며 정식 출범했다.

키움캐피탈은 29일 300억원 규모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만기는 3년, 조달금리는 3.23%였다. 미래에셋대우가 채권발행 실무를 맡은 뒤 전량 인수했다. 모회사인 다우기술이 이번 발행물에 지급보증을 제공했다.

키움캐피탈이 채권시장에서 자금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달금액은 운영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키움캐피탈은 키움증권의 별도 자회사로 이달 정식 출범했다. 키움증권이 200억원 규모의 자본금을 출자했으며, 현재 회사 내·외부에서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키움증권이 캐피탈사 설립을 위해 제출한 출자안을 승인했다.

키움캐피탈은 신기술사업금융, 기업금융 등 종합 여신금융서비스 위주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키움증권이 지난해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아주캐피탈을 인수한 바 있어, 모회사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시너지 창출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최창민 전 키움증권 IB사업본부장이 발탁됐다. 그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산업증권, 신한증권, 신흥증권(現 현대차증권) 등을 거쳤다. 2009년 키움증권에 합류해 IB 부문 강화에 힘써왔다.

올 상반기 연결 기준 키움증권은 키움인베스트먼트(지분 96.55%), 키움저축은행(지분 100%), 키움YES저축은행(지분 100%), 키움투자자산운용(지분 100%), 키움증권인도네시아(지분 98.99%), 키움프라이빗에쿼티(지분 60%)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회사 측은 키움캐피탈 설립으로 금융그룹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갖춰나가겠단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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