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운용, 담보가치 상승 '역삼 위워크타워' 추가대출 대주 IBK캐피탈, 80억·4.5% 고정금리
이명관 기자공개 2019-09-06 08:09:39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4일 15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S자산운용이 리츠를 통해 보유 중인 '역삼 위워크타워'를 담보로 추가 대출을 일으켰다. 차입 규모는 80억원이다. 작년 자산 재평가를 통해 역삼 위워크타워의 담보가치가 상승했는데, 그 증분만큼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4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마스턴제7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마스턴제7호)'는 IBK캐피탈로부터 80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금리는 4.5%로 책정됐다. 만기는 오는 2021년 11월 1일까지다.
마스턴제7호는 마스턴운용이 2013년 11월 전신인 PCA라이프타워를 매입했을 때 인수주체로 내세운 리츠다. 이후 올해 초 JS자산운용이 리츠 지분을 사들이면서 역삼 위워크타워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주인이 바뀐 마스턴제7호의 리츠 운용은 JS자산운용의 모기업인 케이리츠앤파트너스가 맡고 있다.
이번 대출은 작년 자산 재평가를 통해 역삼 위워크타워의 가치가 상승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담보가치가 늘어난 만큼 추가 대출로 운영자금을 마련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위워크타워에 대한 자산 재평가는 작년 10월께 이뤄졌다. 작년 초 '위워크(WeWork)'와 임차 계약을 맺은 이후 빌딩 브랜드명을 변경한 데 따른 조치였다.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모델인 위워크가 새로운 임차인으로 전신인 PCA라이프타워에 들어오면서 타워브랜드를 위워크로 변경했다. 위워크는 크리에이터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위워크 타워는 국내에서 9번째 지점이다.
삼창감정평가법인을 통해 진행된 재평가에서 역삼 위워크타워는 시가 기준 1470억원으로 평가됐다. 이는 마스턴투자운용이 2013년 인수했을 당시 대비 100억원 가량 상승한 수준이다. 인수 당시 매입가격은 토지 992억원, 빌딩 376억원 등 총 1368억원이었다. 이후 감가상각이 이뤄졌고, 지난 3월 말 기준 해당 빌딩의 장부가액은 1327억원으로 줄었다. 5년 사이 빌딩가치가 100억원 가량 상승한 셈이다.
이번 추가 대출로 총 차입금은 868억원으로 늘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빌딩 매입 당시 절반 가량인 788억원을 금융권 대출을 통해 마련했는데, 지금까지 그대로 남아있다. 새로운 주인인 JS자산운용이 역삼 위워크타워 매각을 통해 투자을 회수하는 시기에 맞춰 대출금 상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주단은 삼성화재보험(488억원)과 교보생명보험(300억원)으로 이뤄져 있다. 금리는 3.7% 선이다.
추가 차입으로 금융비용도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연간 금융비용은 3억6000만원 늘어난 32억7560만원 수준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이명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디앤오운용, 첫 딜 '상암 드림타워' 끝내 무산
- '이지스운용' 1대주주 지분 매각, 경영권 딜로 진화?
- 더제이운용, 채널 다양화 기조…아이엠증권 '눈길'
- [Product Tracker]NH프리미어블루 강추한 알테오젠 '쾌조의 스타트'
- 키움투자운용, 삼성운용 출신 '마케터' 영입한다
- 수수료 전쟁 ETF, 결국 당국 '중재'나서나
- [회생절차 밟는 홈플러스]단기채 '100% 변제'의 진실, 핵심은 기간
- 유안타증권, 해외상품 전문가 '100명' 육성한다
- 미래에셋운용, '고위험 ETF' 수수료 인하 검토 배경은
- 글로벌 최초 패시브형 상품…'노후' 솔루션 대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