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9년 10월 10일 10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이티 코스메틱(VT COSMETICS)이 라인프렌즈의 중국 밀레니얼 캐릭터 ROY6와 손잡고 출시한 화장품이 완판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 지엠피(GMP)는 10일 자회사 브이티 코스메틱이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탄생한 캐릭터 'ROY6'가 적용된 화장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출시된 화장품은 웨이보 샤홍수 등에서 큰 호응을 받으며 발매 당일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판매됐다.

브이티 코스메틱은 '시카'가 중국 내 높은 제품력으로 인정받은 데 더해 인기 캐릭터 ROY6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로 평가했다.

ROY6는 중국의 밀레니얼 스타 왕위웬(Roy Wang)이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탄생했다. 왕위웬이 초기 스케치 및 스토리텔링, 제품 기획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참여했다. 자신의 밝은 에너지와 독창성을 담아 ROY6를 만들었다.

ROY6는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아티스트와 함께 신규 캐릭터 IP(Intellectual Property)를 창출하는 '프렌즈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두 번째 캐릭터 브랜드다.

왕위웬은 웨이보 내 7000만명 이상의 팬덤을 보유한 중국 밀레니얼 세대의 우상이다. 음악과 연기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고 있는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다. 유니세프(UNICEF)에서 홍보대사로도 활동했으며, 2017년 미국 타임스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자신만의 선한 영향력을 전 세계로 전파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