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자산운용, 김포 성광물류센터 인수한다 매도자 KB신탁 3년여 만에 79억 매각 차익
이명관 기자공개 2020-01-08 13:29:29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7일 17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도이치자산운용이 김포 성광로지스틱스 물류센터를 인수한다. 거래금액은 640억원 선이다.7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과 도이치자산운용이 김포 성광로지스틱스 물류센터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KB부동산신탁이 리츠를 통해 운용 중이던 자산이다. 매매가격은 639억원이다. 도이치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를 조성해 매입 대금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거래의 매각 주관은 메이트플러스가 맡았다.
KB부동산신탁은 물류센터 매입 3년여 만에 투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거래금액 기준 매각 차익은 79억원 수준이다.
KB부동산신탁은 2016년 11월 리츠 KB김포로지스틱스를 통해 김포 고촌물류센터를 인수했다. 당시 매매가는 560억원이다. 연면적 2만 6610㎡ 규모다. 임대율은 100%로 쿠팡, SF익스프레스, 평화드림, 영종로지스틱스 등이 사용 중이다. 연간 임대료는 37억원 수준이다.
KB김포로지스틱스의 최대주주는 코람코자산운용이 조성한 펀드 '코람코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50호'로 지분 76%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기관 투자자인 KT&G와 담배인삼공사가 각각 12%씩 갖고 있다.
KB김포로지스틱스 매각대금은 차입금을 상환한 후 주주들에게 배당될 예정이다. 현재 대주단은 하나은행과 키움예스저축은행이다. 차입금은 하나은행이 320억원, 키움저축은행이 30억원선이다. 금리는 금융기관별로 상이하다. 하나은행의 경우 변동금리로 '3개월 CD금리+2%'로 최근 추이를 보면 3% 후반대 수준이다. 키움저축은행의 경우 고정금리로 6.5% 수준이다.
KB부동산신탁은 지난해 9월부터 매각을 준비했다. 우선 부동산 컨설팅업체를 통해 시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시기로 판단, 11월부터 공식적인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
최근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가하면서 물류거점을 중심으로 땅값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김포 역시 물류거점 중 하나로 꼽힌다.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연간 가치 상승률은 3~4% 선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물류센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이를 반영하듯 KB부동산신탁도 순조롭게 매수자를 찾는데 성공했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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