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서호성號 출범 앞두고 임원진 구성 완료 장민 BC카드 경영기획총괄 전진배치, KT 출신 중용
김현정 기자공개 2021-01-27 08:02:55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7일 07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호성 신임 행장 체제에 곧 돌입할 케이뱅크가 새 경영진 구성을 완료했다. 지난해 말 이후 공석이 된 주요 보직에 신규 임원을 선임하고 신사업 발굴을 담당하는 미래금융총괄 조직도 신설했다. 핵심 자리에 KT 출신 핵심 인력을 배치했다.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장민 전 BC카드 경영기획총괄(전무)가 케이뱅크 경영기획총괄로 임명됐다. 전임 총괄인 옥성환 전무가 지난달 사임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장 전무는 KT 및 BC카드를 오가며 경영기획 및 계열사 시너지 사업을 담당했다. 케이뱅크 경영기획총괄 역시 과거 업무와 비슷한 점이 많은 만큼 장 전무를 케이뱅크로 배치했다는 평이다.
장 전무는 2018년 말 상무 시절 KT 비서실2담당을 맡다가 지난해 초 전무로 승진하면서 BC카드 경영기획총괄로 적을 옮겼다. 2010년 KT 시너지경영실에서 자회사 담당을 비롯해 △KT 비서실(재무담당) △BC카드 경영시너지실장 등을 거치며 KT와 BC카드에서 번갈아 가며 일했다. 2016년부터 1년간은 BC카드 경영전략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케이뱅크 출범 이후 줄곧 경영기획총괄을 맡아왔던 옥 전무와 과거 경력이 닮은꼴이다. 옥 전무 역시 KT에서 비서실 팀장을 맡은 이력이 있으며 KT 기획조정실 출자경영담당, KT 전략기획실 그룹전략담당 등을 맡았다. 자회사의 전략 기획 전반을 비롯해 시너지를 찾는 일을 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미래금융총괄이라는 새 조직도 신설했다. 신사업을 발굴하는 곳이다. 미래금융총괄은 신임 임원인 권선무 TF장이 맡기로 했다. 권 TF장은 직전 KT에서 경영지원부문 CR2실 금융정책P-TF Master-PM 상무를 역임했던 인물이다. 금융정책을 담당했다. 케이뱅크의 핵심사업에 KT 출신 임원들이 전진배치된 셈이다.
이 밖에 새 준법감시인으로는 권영종 준법감시총괄이 선임됐다. 이전 키움증권에서 감사총괄을 맡았던 인물이다.
다른 임원 대부분은 연임하며 지난해와 동일한 보직을 이어나간다. 정운기 부행장은 재무관리, 김도완 본부장 위험관리총괄, 양영태 TF장 전략투자총괄, 이원재 본부장 UX총괄, 김태진 본부장은 운영총괄을 계속해 맡는다.
이원재 본부장과 김태진 본부장은 지난해 각각 신한카드 및 광주은행에서 케이뱅크로 영입된 인물이다. 임원진에 외부 출신을 배치한 것을 두고 케이뱅크의 혁신 의지로 풀이되기도 했다.
서호성 행장 내정자가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면 케이뱅크 3기 체제가 본격적으로 문을 열게 된다. 임시주총은 2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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