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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운용, 사모펀드 성공 ‘K-Leaders’ 랩어카운트로 확장 신한금투 랩 자문, 구조적성장 산업군 내 유망종목 투자…턴어라운드 종목 편입비중 확대

이민호 기자공개 2021-02-03 08:12:30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1일 16: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VIP자산운용이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군의 유망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K-Leaders’ 전략을 랩어카운트로도 확대했다. 앞서 같은 전략으로 출시한 사모펀드가 약 2개월 만에 목표수익률 달성에 성공하자 투자자 수요도 몰렸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VIP자산운용은 최근 신한금융투자와 협업한 랩어카운트 상품인 ‘VIP K-Leaders 자문형랩’을 출시했다. 박성재 VIP자산운용 밸류팀장이 자문을 책임진다.

이번 랩 상품은 VIP자산운용이 2020년 11월 신한금융투자 등을 통해 판매한 사모펀드인 82억원 규모 ‘VIP K-Leaders 뉴딜’과 57억원 규모 ‘VIP K-Leaders 미래 뉴딜’의 일종의 후속 상품이다. 목표전환형으로 내놓은 이들 상품이 운용기간 2개월이 채 되지 않아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서 조기청산하자 투자자들의 추가 투자수요가 발생했다.

‘VIP K-Leaders 자문형랩’은 기본적으로 박 팀장의 주력 운용상품인 ‘K-Leaders’ 시리즈와 유사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취한다. 국내시장에서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산업군에서의 유망 중소형주로 투자 유니버스를 집중 구성하며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등 섹터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다. 이번 랩 상품도 일반형과 목표전환형의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됐는데 목표전환형의 경우 약 일주일간 투자자를 모집해 294억원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박 팀장은 2020년 3월 주식 70%, 대체투자 30%, 레버리지를 일으킨 차익거래 20%로 비중을 꾸린 ‘VIP K-Leaders 732’를 처음 내놓은 이후 2배 레버리지 상품 ‘VIP K-Leaders 2X’과 정부 주도 뉴딜정책의 실질적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을 추가한 ‘VIP K-Leaders 뉴딜’ 및 ‘VIP K-Leaders 미래 뉴딜’로 ‘K-Leaders’ 시리즈 라인업을 확장해왔다.

올해 1월 들어서는 미래에셋대우를 판매사로 선정해 79억원 규모 ‘VIP K-Leaders Growth Sector 밸류업’과 35억원 규모 ‘VIP K-Leaders New Normal’을 설정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을 통해서는 94억원 규모 ‘VIP K-Leaders Core Sector’를 출시했다. 이들 펀드도 모두 목표전환형으로 설정됐다.

특히 올해초 출시한 이들 사모펀드와 ‘VIP K-Leaders 자문형랩’에서는 시장환경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 전략을 소폭 수정했다. 기본적으로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등 핵심 산업군에 대한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고 높은 투자비중을 유지한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가 하락과 이익 감소를 경험한 기업들 중 올해 코로나19 완화로 실적이 유의미하게 턴어라운드할 수 있는 기업을 추가로 편입할 예정이다. 의류 제조업자 개발생산(ODM)이나 덴탈 섹터가 이들 턴어라운드 종목에 다수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전반적으로 수출이 재개되면서 지난해에 부진했던 주가의 업사이드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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