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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모바일 직판 대열 합류 '초읽기' 밀레니얼 세대 확보 목적…한화그린히어로 등 간판 펀드 집중 판매

이돈섭 기자공개 2021-03-23 08:12:08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9일 15:2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자산운용의 모바일 비대면 직판 어플리케이션(앱)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모바일 직판 앱의 주요 타깃은 밀레니얼 세대로, 미래 고객을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이르면 내달 중 모바일 비대면 직판 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주요 타깃층은 밀레니얼 세대로 미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베타버전 출시 이후 이르면 다음달 중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직판 앱에서는 한화그린히어로 등과 같은 대표 펀드를 우선 선별해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모바일 직판 앱을 구축, 브랜드 파급 효과를 키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장기적으로 타깃데이트펀드(TDF) 등 퇴직연금 상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코스콤 협력 작업도 막바지 단계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코스콤과 MOU를 체결했다. 코스콤은 본인인증과 거래체결 등에 대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에셋플러스운용과 메리츠운용 등도 코스콤과 직판채널 구축 관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직판 펀드에 따라붙는 'J'클래스를 붙여 신고도 마쳤다. 리테일 직판 펀드에 J클래스를 붙인 곳은 삼성자산운용뿐이다. 다른 직판 운용사들은 e클래스를 붙여 판매하고 있다. 운용업계 최저 판매 수수료를 적용해 비대면 채널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도라는 설명이다.

현재 직판 앱 구축 관련 작업은 디지털전략본부 소속 디지털직판팀이 전담하고 있다. 디지털직판팀 내에는 UX·UI 등 개발을 비롯해 법률 이슈 검토, 펀드 평가 담당 등의 인력들이 포진해 있다. 디지털직판팀은 올해 초 직판 리테일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추가 고용했다.

직판 앱은 향후 배타 테스트 등을 거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출시가 연기될 수 있지만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초반에는 고전할 수 있을 수 있지만,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현재 한화자산운용 운용규모(AUM, 설정원본+계약금액)는 93조5848억원이다. 전년대비 1조6993억원 증가했다.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해 한화자산운용의 순이익은 206억원으로 전년대비 20.9%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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