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메이크샵, 라이브 커머스 '날방TV' 출격 자회사 카비오스와 개발, 마이소호 연동 간편결제도 지원…시험 방송 거쳐 내달 적용
신상윤 기자공개 2021-05-06 09:20:56
이 기사는 2021년 05월 06일 09: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코리아센터는 6일 메이크샵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라이브 커머스란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이용자가 늘고 있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 규모를 오는 2025년 최대 25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리아센터는 자회사 카비오스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날방TV'를 출범했다. 영상 응답속도를 평균 1~2초 단축시켜 끊김 현상을 최소화하고 쌍방 소통을 원활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
메이크샵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날방TV를 활용해 상품 판매와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신규 고객 유입과 브랜드 이미지 강화, 매출 증대 등이 기대된다.
메이크샵은 모바일 SNS 쇼핑몰 플랫폼 '마이소호'와 연동해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의 간편 결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 외 대형 쇼핑몰과 자사몰(D2C) 등 타 플랫폼에서도 최저가 이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보급해 라이브 커머스 대중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날방TV는 필요한 서비스만 선택할 수 있어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방송된 내용은 스트리밍 형태 채팅이 동기화된 주문형비디오(VOD) 파일로 제공돼 재방송 등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또 오토스케일링 자동화 기능이 탑재돼 트래픽 급상승으로 인한 끊김 현상을 대비할 수 있다. 아울러 해외 고객 대상 방송 시 국가 서버에 맞는 서비스 지원도 된다.
10만명 동시 접속 테스트를 진행 중인 날방TV는 이달 중 희망 상점을 선정해 무료로 시험 방송을 제공할 예정이다. 늦어도 내달 중에는 모든 상점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태상 메이크샵 라이브커머스 개발 총괄이사는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D2C 모델 쇼핑몰 확대로 라이브 커머스는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개발해 쇼핑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매출은 증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2024 이사회 평가]SNT모티브, 우수한 '경영성과' 가린 아쉬운 운영 방식
- '시공능력 99위' 보미건설, 캠코 담보채로 유동성 숨통
- [엔지니어링업 리포트]도화엔지니어링, '설계·CM' 부진에 이례적 분기 적자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사업성 개선에 '본PF' 기대
- [건설사 인사 풍향계]삼성물산 건설부문, 긴장감 더하는 '외부 영입' 눈길
- [건설부동산 줌人]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직급, '부사장→사장' 재격상
- SK에코플랜트, 리스크 전담 'BRM센터' 신설
- [건설사 인사 풍향계]현대엔지니어링, '재무통' CEO 체제 전환 눈앞
- 극동건설, 웅진 '렉스필드CC' 증자 참여 '외통수'
- '일본 골프장 인수' 웅진그룹, 극동건설 반대 '정면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