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1년 09월 15일 11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성이엔지는 15일 지난해 출시한 '퓨어게이트'가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퓨어게이트는 신성이엔지 클린룸 기술 가운데 에어샤워 기능을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옷과 피부 등에 붙은 먼지를 강한 바람으로 제거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등 외부로부터 실내 유입을 막을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방역에도 효과적이다. 또 센서 감지를 통해 사람과 물제가 인식되면 자동으로 운전한다. 필터 교체도 편리해 관리도 쉽다.

또 고객 요청 시 전면에 카메라와 모니터를 설치해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성이엔지는 람다256의 루니버스 DID를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방문자 관리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현재 백화점과 어린이집, 학교 및 고속철도 역사 등 퓨어게이트 설치가 늘어나면서 미세먼지 제거와 코로나19 방역 등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 문을 연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의메인 출입구를 비롯해 지하주차장 연결 통로에 퓨어게이트가 설치됐다. 아울러 이번 달 입주하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 라클래시'에도 퓨어게이트가 설치돼 실내에는 외부 먼지를 제거하고 들어올 수 있게 됐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청정도를 요구하는 클린룸 기술을 활용해 퓨어게이트와 이동형 음압병동, 백신접종센터 등 토탈 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해 미세먼지를 비롯해 코로나19 등 감염병에서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