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뉴딜 위탁운용사 'HB·K2인베' 낙점 운용방식 모펀드 형태, 50억씩 출자···정책형 뉴딜펀드 매칭 예정
이명관 기자공개 2021-10-05 07:19:36
이 기사는 2021년 09월 29일 17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뉴딜국가대표성장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가 결정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2곳의 운용사가 살아남았다. 하나뉴딜국가대표성장펀드는 성장금융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조성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모펀드(Fund of Funds) 방식으로 운용된다. 5년 간 총 1000억원을 정책형 뉴딜펀드가 선정한 위탁운용사에 매칭 출자할 계획이다.29일 VC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은 하나뉴딜국가대표성장펀드 위탁운용사로 HB인베스트먼트와 K2인베스트먼트를 낙점했다. 경쟁률은 3.5대 1로 나름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에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한 다수의 대형 운용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말께 마감한 제안서 접수 결과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삼천리자산운용, 얼머스인베스트먼트, 이앤인베스트먼트·파이오니어인베스트먼트(공동GP) 등 총 7곳이 참여했다. 이들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곳은 4곳이었다. 면면을 살펴보면 한국투자파트너스, HB인베스트먼트와 이앤인베스트먼트·파이오니어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등이었다.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지원하고 뉴딜분야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1000억원을 출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앞서 지난 2월 산업계, 금융계, 뉴딜펀드 운용기관과 '미래차·산업디지털 분야 산업-금융 뉴딜투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펀드는 정책형 뉴딜펀드의 조성 스케줄(2021~2025년)에 맞춰 블라인드펀드와 프로젝트펀드로 나눠 출자가 이뤄진다. 블라인드 펀드에 100억원, 프로젝트 펀드에 100억원 등 총 200억원씩 5년 간 출자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번엔 블라인드 펀드로 HB인베스트먼트와 이앤인베스트먼트는 각각 50억원 씩 출자받게 된다.
HB인베스트먼트와 K2인베스트먼트는 이번에 출자받은 자금을 현재 결성 중인 정책형 뉴딜펀드에 매칭할 예정이다. 앞서 HB인베스트먼트와 K2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초 진행한 정부 주도 정책형 뉴딜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HB인베스트먼트는 기업투자 투자제안형 1200억원 이하 분야의 운용사로 낙점됐다. 올해 닻을 올린 정책형 뉴딜펀드는 운용사가 투자 분야를 선택해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른바 ‘투자제안형’이다. 운용사가 6대 핵심 뉴딜산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거나 뉴딜 투자 가이드라인상 40개 분야 중 18개 이내를 선택해 주목적 투자로 제안하면 된다.
HB인베스트먼트는 484억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 결성을 추진 중이다. 해당 펀드에는 성장금융이 191억원을, 계열사인 HB테크놀러지가 25억원을 출자키로 했다. 여기에 HB인베스트먼트가 투자했던 코스닥 상장사 출자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순조롭게 펀딩이 이뤄지고 있는 모양새다.
K2인베스트먼트는 1차 위탁운용사 결과가 나온 이후 곧바로 진행된 수시모집에 참여해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정책형 뉴딜펀드 수시 모집은 기업투자와 안프라투자형 등 2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정책·지정출자자의 위탁운용금액은 2830억원 내외로 앞선 '정시' 때 대비 약 4600억원 줄었다. 여기서 K2인베스트먼트는 기업투자 부문에서 위탁운용사로 선정, 펀딩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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