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인수' KH그룹, 동계스포츠 지원 강화 '빙상 스타' 이승훈·이규혁 전속계약, 프로축구단 창단도 추진
황선중 기자공개 2021-09-30 13:06:39
이 기사는 2021년 09월 30일 13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H그룹이 비인기 스포츠 종목 지원에 앞장선다.KH그룹 계열사 iHQ는 지난 28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 선수, 빙상 스타인 이규혁 감독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KH그룹이 동계스포츠에 대한 책임감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KH그룹은 현재 평창올림픽의 주 무대였던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를 추진하는 상황이다. KH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동계스포츠 종목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비인기 스포츠 종목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KH그룹은 그간 국내 유일 사기업 유도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유도단에는 '2020 도쿄올림픽'을 빛낸 조구함, 안창림, 한희주 선수 등이 속해있다. 올림픽 이후에는 선수들에게 포상금도 지급해 예우했다.
이 밖에도 KH그룹 계열사인 KH스포츠는 2022년 프로축구 K4리그 참가를 목표로 지난 29일 고양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연내로 선수들을 선발해 '고양KH축구단'을 창단할 예정이다.
KH그룹 관계자는 “재능이 뛰어남에도 여러 사정 때문에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해 선수 생활을 포기하는 것을 자주 봤다"며 "유망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거래소, 3시간 심사 끝에 제노스코 상장 '미승인' 확정
- 대방건설, '부채비율 80%'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
- [상호관세 후폭풍]'90일 유예'에 기업들 일단 안도, 정부 협상 성과에 쏠린 눈
- 에이치알운용, 한투 이어 '신한 PWM' 뚫었다
- KB증권, 2분기 롱숏·메자닌 헤지펀드 '집중'
- "지분 3%로 이사회 흔든다"…얼라인 '전투형 전략'의 정석
- 하나증권, 성장주 중심 라인업 변화
- 우리은행, 가판대 라인업 확대…'해외 AI·반도체' 신뢰 여전
- 하나은행, 라인업 고수 속 'NH필승코리아' 추가
- 리운운용, 메자닌 전문가 모셨다…투자 영역 확대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상장 문턱서 좌절한 원유니버스, 넥써쓰가 일으키나
- 카카오엔터 매각 배경에 '진퇴양난' 수익성
- 미래 불안한 JYP엔터, '군살빼기' 속도
- [게임사 인건비 리포트]'많이 말고 제대로' 소수정예로 승부하는 시프트업
- 실적 추락한 슈퍼캣, '창업주 복귀' 돌파구 될까
- '위기를 기회로' 탑코미디어, 숏폼 올라탄다
- [게임사 인건비 리포트]넥슨, 임직원수 9300명 돌파…비용도 '매머드급'
- 넥슨, '카잔'으로 오랜 숙원 푸나
- [Company Watch]리디, 적자에도 현금 벌었지만 '일시적 영향'
- [웹툰사 지배구조 점검]적자 커진 와이랩, 공격적 투자 전략 '난기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