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엔지 "자회사, '카티졸' 판매 병원 21곳 추가 등록" 국내 최초 콜라겐 관절강 내 주사, 매출 확대 기대…상급종합·관절전문 포함 "유통망 강화"
신상윤 기자공개 2022-01-26 11:03:22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6일 11: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피 상장사 에쓰씨(SC)엔지니어링은 26일 자회사 셀론텍의 콜라겐 관절강 내 주사 '카티졸'이 상급종합병원 등 21곳에 처방 코드를 추가 등록됐다고 밝혔다.SC엔지니어링은 셀론텍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 카티졸은 바이오콜라겐을 관절강 안에 투여해 결손 또는 손상된 관절 연골을 보충하는 주사다. 셀론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NET)과 신의료기술 인정으로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이번에 추가 등록된 상급종합병원은 △강북삼성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중앙대병원 △한양대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다. 그 외 관절 전문 준종합병원 △힘찬병원 △나누리병원 △바른세상병원 등에도 등록됐다.
카티졸 병원 판매 확대는 치료 효용성에 대한 의료진 신뢰도와 환자 만족도가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또 국내 최초로 콜라겐을 이용한 관절강 내 주사로 개발됐다. 셀론텍은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 수요를 기반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셀론텍은 오는 3월 대한정형외과의사회 'e-심포지엄'에서 카티졸의 치료 유용성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주 사용자인 정형외과 전문의 대상으로 학술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SC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과 관절 환자가 집중되는 준종합병원 판매처 확대는 신뢰도와 인지도, 규모 등에서 의미가 크다"며 "개원가(일반 병원) 등으로 영업을 강화해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국 유통망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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