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상영관 사업 '씨네큐' 매각한다 대신증권 매각주관사 선정, 코로나19 타격 후 작년부터 호전
김경태 기자공개 2022-02-23 08:35:50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2일 10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2년 전 분할한 '씨네큐(Q)'를 매물로 내놨다. 매각주관사를 선정한 뒤 본격적으로 잠재적 투자자 마케팅에 나섰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영화 상영관 성장 잠재력이 다시 시장에 어필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NEW는 최근 대신증권을 씨네큐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원매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매각 측에서 원하는 거래가격(Asking Price)는 200억~3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NEW는 2020년 4월 16일 영화 상영관 사업 부문을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물적분할은 같은 해 6월 1일 완료됐다. NEW가 씨네큐 지분 100%를 소유하는 구조다.
당시 NEW는 씨네큐 지분 매각 가능성을 열어뒀다. 공시를 통해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할 경우 외부 투자유치, 전략적 사업제휴, 기술 협력, 지분 매각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그 후 NEW가 씨네큐를 매각하려는 별다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분할하던 때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영화관 시장이 악영향을 받았고 씨네큐 역시 사정권에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NEW의 영화 상영관 사업은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100억원 대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이듬해부터 외형이 급격하게 줄었고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최근 씨네큐의 상황이 조금씩 호전됐다. NEW의 작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씨네큐의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은 22억원이다. 전년 동기(11억원)의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손실 규모 역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NEW에서 씨네큐 매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씨네큐는 현재 직영점으로는 서울 신도림점, 경북 경주점, 경북 구미점, 남양주 진접점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위탁점으로는 충주 연수점, 전주 영화의거리점, 천안 불당점, 울산자동차극장점, 대구 이시아점 5곳이 있다. 이 외 작은 영화관 4곳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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