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건설, 우크라이나 난민 의료지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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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건설, 우크라이나 난민 의료지원 동참 후원금 1000만원 전달, 의료지원단은 9일간 폴란드 국경서 활동

황선중 기자공개 2022-05-11 18:01:28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1일 18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H건설이 러시아 침공으로 피란길에 오른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돕기 위한 지원에 동참한다.

KH건설은 11일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이사장 정근)의 우크라이나 난민 의료지원단 발대식에 참석해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린닥터스재단 의료지원단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인 폴란드 국경지역에 있는 전쟁 난민 캠프에서 의료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의료지원단은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수급이 어려워진 당뇨·고혈압 의약품 및 감기약, 방역키트 등을 기부금을 통해 구입해 현지 난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 후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은 약 200만 명으로, 의약품과 구호 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지원단에는 안과 전문의인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을 비롯해 임세영·김정용 그린닥터스 개성병원 병원장 등이 합류했다.

강정식 KH건설 대표는 "전쟁 상황에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어린이들이 겪을 어려움을 고려해 인도적 차원에서 기부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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